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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나들이

삼척 쏠비치 리조트 여행② : 삼척 맛집 & 삼척 가볼만한 곳

<< 삼척 쏠비치 리조트 여행② : 삼척 맛집 & 삼척 가볼만한 곳 >>

 

 
안녕하세요
 
신글번글 주인장입니다.
 
오늘은 저번 ‘삼척 쏠비치 리조트 관련 정보’에 이어서 ‘삼척 쏠비치 근처 맛집과
 
근처 가볼만한 곳’에 관한 정보를 포스팅하겠습니다.
 
삼척 쏠비치 리조트 여행 후기는 두 가지로 나누어서 소개해드리고 있는데요.
 
그 주제는 아래와 같아요.
 
 


삼척 쏠비치 리조트 여행① : 리조트 관련 후기
 
삼척 쏠비치 리조트 여행② : 삼척 맛집 & 삼척 가볼만한 곳
 


 
자 그럼 오늘은 삼척 맛집과 삼척의 가볼만한 곳에 관한 내용으로 시작해 볼까요?
 
   

◈ 들어가는 말

우선 삼척 맛집과 관련하여서는 삼척 쏠비치 리조트 근처에서 도보로 갈 수
 
있는 곳을 위주로 포스팅하려고 해요.
 
삼척 쏠비치에서 지내면서 리조트 내부에서는 마땅히 먹을만한 곳이 많지 않았거든요.
 
삼척의 가볼만한 곳에 관해서는 두 가지로 나누어서 작성해볼까 합니다.
 
첫 번째는 삼척 쏠비치 리조트 근처에 있는 바다와 공원 위주로,
 
두 번째는 삼척에서 서울로 돌아가는 길에 있는 양떼목장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 삼척 맛집 : 삼척 쏠비치 근처 맛집

 

1. 삼척 맛집① : ‘삼척 전복해물 뚝배기’ ★★★☆☆

 

2층에 자리잡고 있는 '삼척 전복해물 뚝배기'집

 
삼척 쏠비치 리조트에 가보면 아시겠지만,
 
솔직히 쏠비치 내부에서 저녁까지 해결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쏠비치에 도착하자마자 저녁을 어디서 먹을까 여기저기 돌아다녔어요.
 
해산물을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삼척 바다까지 왔으니 첫날은 해산물로 선택했습니다.
 
2층에 위치해 있는 '삼척 전복해물 뚝배기'집에 들어갔습니다.
 

삼척 전복해물 뚝배기집 내부

 

삼척 해물전복 뚝배기 창가쪽 자리

우선 들어가서 멋진 삼척 바닷가가 보이는 창가 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경관이 좋아서 그런지 음식 맛도 맛있을 것 같은 뭘 먹어도 좋을 것 같은..ㅋㅋ
 
내부에 사람이 별로 없어 보여서 내심 걱정이 슬몃 일었는데 금세 사람이 꽉 차있었습니다.
 

'삼척 해물전복 뚝배기'집 메뉴표

 
 

 
 
 
조리대 위쪽에 있는 메뉴를 보며 뭘 시킬까 고민했습니다.
 
그래도 전복해물집에 와서 전복해물뚝배기는 먹어 봐야 지하는 마음에
 
일단 전복해물뚝배기를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술은 복분자로~ 여기 복분자 하나요!!ㅋㅋ
 

전복해물뚝배기 상차림
전복해물뚝배기

 
마나님과 이런저런 수다를 떨다 보니 주문한 전복해물뚝배기가 후딱 나왔습니다.
 
뚝배기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전복이 싱싱한 게, 살아있었거든요.
 
제 마나님은 징그럽다면서 젓가락도 아예 못 대고 있었어요.
 
직원분께서 하신 말씀이 전복은 좀 나중에 먹으라고 하더라고요.
 
마나님이 비위 약한 걸 아셔서 그랬을까요?ㅎㅎ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저희 부부가 해물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정확한 평가는 못하지만..
 
유명한 전복해물집 치고는 맛은 그럭저럭이었던 것 같아요. 최종평가는 '중상'으로 하겠습니다.
 
그래도 확실한 건 신선도는 최고였어요. 신선한 전복해물 맛보실 분께는 추천드릴만 합니다.
 
 

2. 삼척 맛집② : '머구리 수산&식당'

 

머구리 수산&amp;식당

 
 

 
 
 
둘째 날 저녁에 원래 가려고 했던 곳은 '일미담'이라는 식당이었어요.
 
'일미담'에 가서 삼겹살에 소주를 먹을 작정이었는데요..
 

일미담 스탠딩 간판

 

일미담 입구

 
정말 크게 실수한 저녁이었습니다. 
 
삼척 쏠비치 바닷가 주변 식당은 8시 정도 되면 모두 문을 닫았습니다.
 
문이 열려있다 싶은 곳은 거의 다 들어가 봤던 거 같아요.
 
그러다가 찾은 곳이 '머구리 수산식당'이었어요. 먹고 싶었던 삼겹살에 소주는 먹지 못했지만,
 
평소 안 먹어본 음식 먹고 가야지 하고 식당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역시나 다른 음식점들이 다 문을 닫은 시간이라서 그런지 사람은 많지 않았어요.
 

메뉴표

 
'머구리 수산식당'도 오래까지는 하지 않아서 급하게 주문을 했던 것 같아요.
 
마나님께서는 물회가 먹고 싶다고 해서, 대게탕 중자와 물회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대게탕(중)과 물회 차림상

 
예전에 포항에서 물회를 먹은 적이 있었는데 포항 물회는 물이 많았었는데,
 
삼척의 물회는 조금 달랐어요.
 
물이 많다기보다는 소스 형태로 되어있었어요.
 

머구리 수산식당의 물회

포항의 물회랑은 달랐지만 삼척의 물회도 엄청 맛있었어요.
 
물론 하나를 고르자면 포항 물회가 좀 더...ㅋㅋ
 

머구리 수산식당의 대게탕(중)

 
해산물에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대게탕은 '우와 맛있다'할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나름 맛있게 먹었어요. 소주 한잔에 대게탕은 어울리는 한쌍이었거든요.
 
종합적으로 평가하자면 머구리 수산 식당의 맛은 '중상'이에요.
 
그래도 물회가 엄청 맛있어서 별 4개입니다.ㅎㅎ
 
 

 
 
 

◈ 삼척 가볼만한 곳

삼척 가볼만한 곳으로는 첫 번째로 삼척 쏠비치 리조트 근처에 있는
 
'이사부 사자 공원'이 있어요.
 
삼척 쏠비치에서 걸어서 10~15분이면 갈 수 있는 곳에 있어요.
 
두 번째로는 서울로 돌아가는 길에 있는 '천곡 황금박쥐 동굴'과 '양떼목장'이에요.
 

삼척 쏠비치 &rarr; 천곡 동굴 &rarr; 대관령 양떼목장 &rarr; 서울

 
돌아오는 경로  :  삼척 쏠비치 리조트 → 천곡 동굴 대관령 양떼목장 → 서울(집)
 
이사부 사자공원부터 저희가 다녀갔던 경로로 하나하나 안내해 드릴게요.
 
 

1. 삼척 가볼만한 곳① : 이사부 사자공원

삼척 쏠비치 리조트에서 2일째 되는 날 낮에 바닷가 모래사장으로 놀러 갔어요.
 

삼척 쏠비치 정문(입구)쪽 바닷가

 
이 곳 마을 이름이 증산마을이라고 하더라고요.
 
아래로 좀만 더 내려가 보니까 '증산마을'이라고 새겨진 비석이 있었어요.
 

증산마을 비석

 
참 조용하고 탁 트인 곳이라서 마음에 들었어요.
 
증산마을 비석이 있는 곳에서 왼쪽 편으로 좀 더 내려가 보면 모래사장이 나오는데,
 
그곳에서 햇볕 좀 쐬며 놀다가 바로 '이사부 사자공원'으로 갔습니다.
 
모래사장에서 걸어서 3~4분이면 바로 이사부 사자공원이에요ㅋㅋ
 

이사부 사자공원

 
이사부 사자공원은 정말 말 그대로 사자공원이에요ㅎㅎ
 
사자 관련된 나무 조각품들이 엄청 많더라고요.
 

나무조각상

 
얕은 산으로 되어있는 곳 모두가 이사부 사자공원이어서 뺑뺑 돌며 올라가면서
 
사자 조각상도 구경하고 풀밭도 거니는데 너무 좋았어요.
 
근데 마나님은 올라가면 갈수록 좀 무섭다며 어지어질 해 했지만요..ㅋㅋ
 

이사부 사자공원

 
맨 위 쪽까지 올라가면 바다가 정말 잘 보이는 곳이 있었어요.
 
넓은 바다 옆에 우리가 묵고 있는 삼척 쏠비치 리조트도 보이는데, 정말 장관이었어요.
 

이사부 사자공원에서 바라본 삼척 쏠비치
이사부 사자공원에서 바라본 삼척 바다

 
바다 풍경이 너무 멋있죠? 
 
뭔가 힐링되는 것 같아서 좋았답니다ㅎㅎ
 
 

 
 
 

2. 삼척 가볼만한 곳② : 천곡동굴

삼척 쏠비치 리조트에서 2박 3일을 지내고 서울로 돌아오면서
 
도중에 들러볼 곳이 없나 찾아봤습니다.
 
그런데 동해 근처에 가볼만한 동굴이 여러 곳 있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가장 가까운 천곡동굴로 가봤어요.
 
근데.. 웬걸 내부 공사 중이라고 임시 휴관이라는 팻말이 앞에 떡하니 있었습니다..ㅠ
 

천곡동굴은 임시휴관

 
동굴도 정말 가보고 싶었는데.. 아쉽습니다.
 
여러분은 잘 알아보고 꼭 한번 들러보세요ㅠ
 
 

3. 삼척 가볼만한 곳③ : 대관령 양떼목장

돌아오는 여행지 중 가장 가보고 싶었던 곳입니다. 대관령 양떼목장!!
 
이 곳은 가는 길이 아름답고 강원도의 산들이 많아서 양떼목장에 가기까지도
 
구경할 게 많이 있어요
 
대관령 양떼목장에 도착하면 큰 풍차를 볼 수 있습니다.
 

대관령 양떼목장 앞 풍차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큰 풍차가 많이 있구나~ 하고 새삼 놀랐습니다.
 
저희는 우선 내리자마자 배가 너무 고파서 핫도그를 하나씩 사서 먹고 체력을 보충했지요.
 
그리고 입구로 들어갔습니다. (입구처럼 보이지 않지만 입구 맞습니다!!)
 
아참! 그리고 양떼목장은 4시 전까지는 입장이 가능해요. 넉넉히 2~3시까지는 도착하셔야 해요.
 

대관령 양떼목장 입구

 
입구로 쭉 들어가다 보니 푯말이 하나 보입니다. 동절기에는 방목을 하지 않는다네요ㅠ
 

양떼목장 매표소
방목하지 않는다는 푯말
입장료 &amp; 관람시간

 
대관령 양떼목장 입장료(가격)는, 어른은 5천원 아이는 4천원이에요.
 
대관령 양떼목장은 축구장 몇 개는 들어갈 정도로 규모가 큰 곳이었어요.
 

대관령 양떼목장 산책로 안내도

 
 

 
 
 
산책로 안내도를 보고 관람하시면 편할 거예요. 참고하세요~
 
저희는 산책로를 가기 전에 먼저 먹이주기 체험관을 가서 양떼 구경을 하러 갔습니다.
 

대관령 양떼목장에 있는 암양

 
암양들은 지붕이 있는 막사 안에 안락하게 있었는데,
 
숫양들은 지붕도 없고 울타리만 진 곳에 있더라고요..
 
숫양들.. 찬밥신세였습니다..ㅋㅋ
 

대관령 양떼목장 먹이주기 체험

 
마나님이 한참 동안이나 양떼랑 노는 바람에 전 혼자 20분 정도를 기다린 것 같네요..
 
동물 친화적인 우리 마나님~ㅋㅋㅋ
 
이제 우리 부부는 양들을 뒤로하고 산책로를 걷습니다.
 

대관령 양떼목장 산책로
대관령 양떼목장 산책로

 
대관령 양떼목장은 동절기를 피해서 오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방목된 양들을 보는 게 훨씬 더 좋을 것 같아요.
 
 

◈ 삼척 쏠비치 여행을 마치며

삼척에서는 바다를 만끽하고, 돌아오는 길에는 대관령 양떼목장을 비롯해서
 
산을 맘껏 구경했습니다.
 
산과 바다를 모두 즐긴 여행이었네요ㅎㅎ
 
삼척 쏠비치 리조트에 여행 가기 전에는 숙소에 머물면서 차로 여기저기
 
이동하면서 여행할 줄 알았는데, 막상 가보니 숙소에서 머물고 그리 멀리 가게 되진 않더라고요.
 
그래도 인근에도 먹을거리도 많고, 가볼만한 곳도 많아서 매우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어요.
 
삼척으로 휴가 가시는 분들 즐겁게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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